국민의당, 총선 슬로건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발표
4월 1일 선대위 발족 예정...31일 관훈토론회 참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29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시 외부 활동에 나선다.
그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 보름 간 의료봉사를 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자택에서 화상을 통해 당 최고위원회의 등을 주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0.02.24 leehs@newspim.com |
장지훈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당이 21대 총선에 활용할 슬로건을 확정했다"며 "슬로건은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언행일치, 안철수! #비례는 #국민의당 #국민과_함께'다"라고 소개했다.
장 대변인은 "취지는 안철수 대표의 현장 중심 정치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항상 국민 삶 속에서 국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는 당의 다짐을 담은 슬로건"이라며 "또한 해시태그를 활용한 문구를 배치해 정당투표에서의 유권자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득권 양당과 비교했을 때 저희가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슬로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안 대표가 국민께 보여주셨던 언행일치의 자세를 저희가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슬로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또한 안철수 대표의 자가격리가 이번 주 일요일 오후에 끝나게 된다"며 "대표가 언론과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다음주 31일 화요일에는 관훈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대위 출범 이후에는 선대위 회의로 진행된다"며 "중앙 선대위 발족 일자는 4월 1일로 잠정 예정돼 있다. 선대위원장직 인선과 구성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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