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19] 강남갑 태영호 "北, 천안함 폭침 후 '남한 해군 이긴다' 홍보"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0:29

태영호, 27일 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 참석
"잘못된 안보정책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하는 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27일 "북한은 10년 전 천안함 사건을 강연자료로 활용하며 남한의 해군과 이길 자신이 있다고 적극 홍보했다"며 "북한은 이를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고 군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신설된 이후 남한에 대한 무력도발을 멈춘 적이 없다"며 "틈만 나면 대한민국의 안보를 흔들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뉴스핌DB]

태 후보는 "이러한 행동들은 실질적으로 북한이 언제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평화가 흐르는 것처럼 인식되는 지금 상황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잘못된 안보정책은 생명과 직결된다"며 "근거없는 평화론과 대북정책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 후보는 "북한은 남한에 대한 무력도발을 멈추지 않았다"며 "최근 미사일 실험과 김여정의 논평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내려와 보니 아직도 이를 부정하는 한 축이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 무장이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만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진정한 평화"라고 힘줘 말했다.

태 후보는 "통합당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흔들리는 안보와 거꾸로 가는 대북정책을 바로 잡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