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 지원자금 마련…35대 생활밀착공약 발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삼성 등 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안성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을 밝히며 5대 핵심공약 개발과 35대 생활밀착형 공약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학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03.11 kilroy023@newspim.com |
이날 공개된 김 의원의 5대 핵심 개발공약은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도권정비계획법과 농지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삼성 등 대기업과의 일자리 투자협약 체결과 우량기업·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탄~안성~청주공항 조선과 경강선 전철의 안성 연장노선 반영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안성맞춤 도시재생 사업' 추진, △상습정체구간인 중앙대 앞-공도 퍼시스삼거리 6차선 확포장공사 조기완공 및 38국도 대체우회도로 노선 신규반영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당선 직후 안성시장 당선인과 협의해 안성시 예비비 177억원(2020년 3월 25일 기준)을 활용,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축산인 등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세액공제 추진 및 어린이·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는 위생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약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또 축산분뇨 악취를 없애기 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의약품․제약회사 많은 안성을 감염병 이기는 '의약품·제약특구' 육성 △문화도시 안성의 100년을 설계할 '안성 문화재단' 설립 △독거·치매어르신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수도검침 시스템' 선제적 구축 △안성 초·중·고교의 'ICT기반 미래형 스마트교실' 전환 및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가정학습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직장인 스포츠타운 조성' △시민의 안전을 밤낮없이 지킬 최첨단 'ICT기반 지능형 CCTV' 도입 등 35대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김 의원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힘 써 일해 온 결과 평택-부발선 철도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하겠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안성 구간 착공, 서안성-고덕 송전로 갈등 해결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마련한 공약도 제 의정활동의 목표인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안성을 조선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약"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메모하면서 마련된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천해 안성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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