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입법과제를 제안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2020 4·20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4·20공투단) 출범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한 21대 입법과제를 민주당에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입법과제를 제안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20.03.26 clean@newspim.com |
4·20공투단은 "이는 장애 차별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보태기 위함"이라며 "총선을 한 달 앞둔 현재까지 장애 정책의 개선을 요구하는 총선연대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거대 양당에 대해 4·20공투단은 장애인차별철폐2020총선연대와 함께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20공투단은 민주당에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부양 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 탈시설 지원법'과 '장애인 거주 시설폐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4·20공투단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21대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한 21대 입법과제에 대해 책임 있는 정당들이 장애인 관련 법 제·개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