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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서 보는 온라인 공연, 관객·공연팬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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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 사태로 공연장이 텅 비면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기관들이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연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며 그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이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 일정을 최소화한 가운데, 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서울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 주체가 과거 공연 영상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숱한 공연 취소로 위축됐던 소비자들 사이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세종문화회관] 2020.03.20 jyyang@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먼저 나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 'SAC On Screen'을 유튜브로 스트리밍한다. 상영관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송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술의전당은 공연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을 2013년 시작했고, 덕분에 아카이빙한 상영회 영상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첫 공지 당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자, '웃는 남자' 등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 추가되면서 화제성도 높아졌다.

서비스 첫날이었던 20일부터 3일간 이미 공연 팬들과 시청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연극 '보물섬',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클래식 연주회'노부스 콰르텟'이 각각 두 차례씩 상영되며 총 8만4555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런 서비스가 있어 정말 좋다" "영상을 보니 실제로도 관람해보고 싶다" 등 뜨거운 호응을 남겼다. 26일 오후에도 연극 '인형의 집'이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된 가운데, 실시간으로 1300명 이상이 시청하면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2020.03.26 jyyang@newspim.com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지난해 기획공연 중 우수한 작품을 주 2회에 걸쳐 4주간 유튜브로 송출하며 '내 손 안의 극장'을 서비스한다.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을 비롯해 서울시오페라단의 '돈 조반니', 어린이 공연인 '모차르트와 모짜렐라' '베토벤의 비밀노트' 등 총 8편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전례 없는 공연 취소로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공연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이 많은 분들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한 만큼, 관계부처 산하 예술기관과 단체에서는 향후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을 이어갈 전망이다.

◆ 공연 연기된 서울예술단·유니버설발레단도…여전한 '공연 관람' 열기 선순환 될까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 저승편'의 공연을 연기한 서울예술단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했다. 서울예술단 측은 25일 공식 SNS에 '채널 SPAC'을 통해 그간 선보였던 창작극 중 총 4개 작품을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할 계획을 알렸다. 이와 함께 8개의 스트리밍 작품 후보를 공개하고 관객 투표를 통해 스트리밍 작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작은 2014년작 '소서노', 2015년작 '이른 봄 늦은 겨울' '뿌리 깊은 나무', 2016년작 '놀이', 2017년작 '꾿빠이, 이상' '칠서', 2018년작 '국경의 남쪽' '금란방'까지 총 8편이다. 최근 여러 공연이 취소되면서 침체됐던 공연팬들은 반색하며 각자가 보고 싶은 작품에 투표를 독려하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4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서울예술단 SNS] 2020.03.26 jyyang@newspim.com

여기에 유니버설발레단 측은 지난주 'SAC On Screen'을 통해 진행된 발레 '심청' 전막 스트리밍에 이어 '춘향' 전막 스트리밍을 유니버설발레단 채널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발레단 측은 SNS를 통해 "4만1500명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유니버설발레단이 대표작 '춘향'을 선물로 가지고 돌아왔다"면서 "딱 10일간만 오픈하니 절대 놓치지 말라"고 공지했다. '춘향'은 27일 오후 5시부터 4월 5일 자정까지만 서비스된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이미 진행한 단체들이 이미 밝혔듯, 코로나19로 공연업계가 위축된 상황이라 공연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2018년 초연 버전으로 전국 지역 상영관과 극장에서 상영된 뮤지컬 '웃는 남자' 스트리밍 서비스는 예고편만으로 3100회가 넘는 뷰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인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만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공연계의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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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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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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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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