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방사선 장치 제조·의료 관련 장비 판매 등 사업목적 추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쎌마테라퓨틱스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상품권 및 치과재료 유통기업에서 바이오 신약물질 개발과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으로 주력사업을 변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전날 제39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과 신규 이사진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쎌마테라퓨틱스] |
바뀐 정관에는 ▲방사선 장치 제조 ▲의료 관련 장비 및 설비의 수입, 판매, 유지 보수 ▲마리화나 재배 및 투자, 유통, 응용 의약품 제조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애완동물 관련 사업은 제외했다.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이희영 플라젠 이사, 정영훈 전 서우 부사장, 황석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총재, 백지윤 아시아경제TV 사외이사 등이 선임했다.
유정옥 국가정책연구소 연구원과 김우람 알파시스템 금융투자컨설팅 국내외 파생상품대외협력부장도 신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윤병학 쎌마테라퓨티스 각자대표는 "바이오 분야 총괄사장(COO)으로 바이오 및 의료기기 사업에만 전념하면서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정관 변경과 신규 이사진 구성으로 본격적인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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