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유두석 장성군수와 공직자, 사회단체 회원들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개인 또는 집단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의 전파를 감소시키는 감염병 통제 전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진=장성군] 2020.03.25 yb2580@newspim.com |
군은 중대본의 지침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시행하기로 하고, 현재 집중 추진 중이다.
이날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독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는 4월 5일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집 안에 머물러야 하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타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군도 방역과 감염 우려 시설의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PC방, 학원, 실내체육 및 유흥시설을 방문해 실내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시설은 행정명령 준수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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