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역 단체 및 개인이 기부릴레이를 이어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기념촬영 사진. 2020.03.24 |
24일 수원시 팔달구청에 따르면 인계동 소재 풍년농자재 백화점 심혜진 대표가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심 대표는 칠순잔치를 대신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서2동에 거주하는 이금순(76·여)씨가 기초연금을 모은 100만원을 기부했고, 화서2동 11통 김정임 통장이 자녀 장학금 88만원을 구청에 전달했다.
우만1동에 살고 있는 8살 소년은 직접쓴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용돈 16만7000원을 기부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과 기부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초등학생이 직접쓴 손편지와 기부금. 202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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