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이 더불어민주당 황재선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박형수 예비후보, 무소속의 장윤석 예비후보 간 3파전 양상으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당 경선에서 공천권을 거머쥔 박형수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권 심판은 미해통합당만 가능하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박형수 통합당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 예비후보[사진=박형수예비후보사무실] |
박 예비후보는 22일 "지난 경선에서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의 열망과 염원은 지역발전을 이뤄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겨 영주·영양·봉화·울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경선에서 선의의 공천 경쟁을 펼친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마음까지도 담아내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총선 승리를 위해 지난 경선 과정에서 일부 이탈한 보수 민심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질서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 심판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19일 치러진 경선에서 황헌 전 MBC앵커와 이귀영 건축가를 누르고 통합당 공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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