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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전 세계 확진자 27만명 넘어...美, 비자업무 일시중단(21일 12시43분)

기사입력 : 2020년03월21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3월21일 16:1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7만명, 1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12시 4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만5574명, 1만140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각각 3만1057명, 1375명 늘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중국(이하 홍콩, 마카오 포함) 8만1286명 ▲이탈리아 4만7021명 ▲스페인 2만15717명 ▲독일 1만9848명 ▲이란 1만9644명 ▲미국 1만9624명 ▲프랑스 1만2632명 ▲한국 8652명 ▲스위스 5544명 ▲영국 4014명 등이다.

또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 4032명 ▲중국 3259명 ▲이란 1433명 ▲스페인 1093명 ▲프랑스 450명 ▲미국 260명 ▲영국 178명 ▲네덜란드 107명 ▲한국 100명 ▲스위스 56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03.21 goldendog@newspim.com

◆ 美 확진자 2만명 육박...'인구 5분의 1에 이동제한 명령'

미국 내에서는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언론 브리핑에 참석, "미국과 멕시코는 국경에서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을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양국 간 무역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채드 울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도 브링핑을 통해 멕시코 및 캐나다에 대한 국경 이동 제한 조치가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을 통해 마스크의 생산을 늘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수백만 장의 마스크를 갖게 될 것이고 이는 주 정부에 배분될 것"이라면서 "이 법안은 이런 경우에 매우 좋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4월 15일인 연방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을 7월 15일로 늦췄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비필수 사업장에 대해 100% 재택 근무를 명령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캘리포니아주도 4000만명에 이르는 주민에 대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CNN 방송은 이날 현재 미국인 전체 인구 5분의 1이 이동 제한 명령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 美, 전 세계서 비자 업무 일시중단

또한 미국 국무부는 전 세계의 모든 미 대사관과 영사관이 일상적인 비자발급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별도 개별적으로 비자 업무 중단을 실시했던 미국이 이제는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중단한다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비자 관련 공지에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중대한 전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긴급한 비자 서비스는 계속 제공하겠다고는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국무부는 또 미국 시민에 대한 서비스는 계속 제공되며, 이 조치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19일부터 정규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이 취소됐다.

다만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관광·사업·경유 목적의 미국 방문은 비자 없이도 최대 90일간 가능하다.

대사관은 시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긴급 비자 인터뷰 예약을 받겠다고 했으며, 기존에 발급된 비자 효력 역시 유효해 미국으로 가는 길이 완전히 닫히진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日, 휴교령 연장 안 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초·중·고에 대한 휴교령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20일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4월 초 신학기부터 학교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정리한 지침을 마련하도록 문부과학성에 지시했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상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일제 휴교 요청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며 "지역 실정에 따라 신학기를 맞이하는 준비에 확실히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학교활동 재개의 구체적 지침과 관련해 그는 "다음 주 이른 시일 내에 공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신학기는 4월에 시작한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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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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