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독일 다녀온 20대·필리핀 입국 30대 확진…해외유입 감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등포·강서구 18번째 확진자, 독일·필리핀서 입국
성동구 6번째 확진자는 '미국 방문' 확진자 가족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최근 해외를 방문한 뒤 귀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되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또 외국 방문 확진자와 접촉 후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나왔다.

21일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와 강서구, 성동구에서 각각 해외 유입 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영등포구 신길5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18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경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전날부터 목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지난 20일 강남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21일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영등포구는 A씨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강서구에서도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양2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로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18일 필리핀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15일 오한, 코감기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으로 귀가한 뒤 집에 머물다 이틀 후인 20일 오전 10시 강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했다. B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강서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서남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성동구에서는 옥수동에 거주하는 5번째 확진자 아버지인 62세 남성 C씨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6번째 확진자가 됐다. 앞서 5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딸의 입국 당시 아내와 함께 자차로 마중을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 중 마주친 사람은 없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남구 삼성동 소재 직장에서 근무한 뒤 다음날인 18일 자택에 머무르며 재택근무를 했다. 지난 19일에는 오전 11시 딸과 함께 자차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또 오후 4시경 삼성동 직장으로 출근한 뒤 오후 9시 40분경 서대문구 소재 아내 직장에 잠시 머물렀다가 귀가했다.

C씨는 지난 20일 오전 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에 아내와 함께 자차를 이용,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마쳤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동구는 C씨의 아내는 현재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