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강풍경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1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상가건물에서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이날 오후 12시2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인천대로변에 설치된 방음벽이 떨어져 나갔다.
[인천=뉴스핌] 19일 오전 10시42분께 서구 심곡동 상가건물에서 강풍에 떨어진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다시 날아가지 않도록 소방관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3.19 jikoo72@newspim.com |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께 동구 송림동의 빌라 건물의 외벽 자재가 떨어졌고, 오전 10시42분께 서구 심곡동 상가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18건의 강풍 피해 신고를 접수해 안전 조치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인천지역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2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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