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3/18 중국증시종합] 해외자금 유출, 상하이종합지수 1.83%↓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7:01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7:02

상하이종합지수 2728.76(-50.88, -1.83%)
선전성분지수 10029.57 (-173.18, -1.70%)
창업판지수 1887.04(-30.66,-1.6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8 일 중국 주요 증시는 장중 내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전날 미국 증시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는 해외 자금의 유출세에 오후장 들어 하락 전환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하락한 2728.7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70% 내린 10029.5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87.04 포인트로 전날 대비 1.60%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과 맞물려 해외 자금 유출세 지속으로 투심이 위축됐다고 전했다. 특히 오후 들어 미국 주가지수선물인 S&P500 선물지수는 일일 거래 하한선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해외자금은 6 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71억 91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불안정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A주 시장에서 빠져나갈 해외 자금 규모가 800억~1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다만 이미 750억 위안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만큼 자금 유출 흐름도 곧 종료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전 거래일 반등에 성공했던 창업판도 1% 넘게 하락했다. 포토레지스트, 질화갈륨(GaN) 등 반도체 소재 관련 창업판 기술주들의 상승폭도 축소됐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2.23%, 1.98%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186억 위안, 5184억 위안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증권,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3000개가 넘는 개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328 위안으로 고시됐다.

18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