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종합] 은혜의강 교회 감염자...8일간 성남시내 활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배참석 4명 확진에도 전수조사 안해...일주일 후 47명 확진
분당제생병원과 다른 이상한 초동대응...지역확산 빨간불
확진자 주거지, 지하철 8호선 중심 다수 분포...지역폐쇄 의견도 솔솔
성남·서울·인천·부천·천안까지...제2의 신천지교회 사태 될 수도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이상한 대응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확산의 패닉에 빠졌다.

1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 교회에서 교인 47명과 가족 1명 그리고 교인과 접촉한 1명 등 모두 4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강 교회. 2020.03.15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는 문제가 된 은혜의강 교회에서 지난 8일 열렸던 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고, 9일과 13일에 걸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건물 방역과 동선 파악에 주력했다. 이어 지난 15일 은혜의강 교회목사 부부의 감염이 확진되자 전수조사에 들어가 예배 참석자들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성남시가 초동 대응을 잘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2회에 걸쳐 4명의 예배참석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고 현장 방역과 동선파악 등을 위해 현장을 확인했을 때 예배 참석자들이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비좁은 교회에서 예배를 한 것이 확인됐음에도 전수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은 상식밖의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발생하자 직간접 접촉자 150여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한 후 다음날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이 현장을 방문한 이후 접촉여부와 관계없이 병원 내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대응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사태는 예배 자제 권고를 무시한 목사의 잘못도 있겠지만 성남시의 안이한 대응으로 인해 집단감염으로 사태를 키웠고 이는 사고라기 보다는 인재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는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은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위험을 안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예배가 지난 8일에 있었고 전수조사를 통한 집단감염 확인은 16일이기 때문에 9일동안 교인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것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촉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확대 해석하면 제2의 신천지교회 사태로 야기될 수 있을 만큼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 교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확진자 거주지 분포도. 2020.03.17 observer0021@newspim.com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교인들의 거주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교회가 위치한 수정구 양지동 24명, 마주보고 있는 중원구 은행동 10명, 중원구 중앙동 1명, 수정구 태평동 2명 등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수진역 등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확진자 37명의 주거지가 분포되어 있어 동선에 따른 추가 확산이 예고되어 있는 상태다.

또 분당구 백현동을 비롯해 서울시 송파구, 노원구, 인천시 계양구, 부천시와 멀게는 충남 천안시까지 확진자의 동선이 펼쳐져 있어 현재 성남시가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발생된 교회와 주변지역으로는 확산을 막기 어려운 실정이다.

성남시는 수정구보건소에 상황총괄반 등 6팀 28명의 대책본부를 만들고 경기도와 합동 특별역학조사반을 꾸리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단순한 동선 추적이 아닌 포괄적인 지역폐쇄를 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거주 서울시 138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5일 목사부부까지 6명이 확진된 상태에서 교인들 전수조사에 따라 16일 오전 40명이 확진됐다. 교인과 접촉한 분당구 백현동 거주 성남시 71번 확진자가 16일 추가되고 같은날 오후 5시 서대문구 천연동 거주하는 교인 48세 여성과 21세 아들이 확진되면서 오후 9시 현재 49명으로 집계됐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