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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전날 폭락 후 반등…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주

기사입력 : 2020년03월14일 02:12

최종수정 : 2020년03월14일 09:56

스톡스유럽600지수 1.43% 반등
하반기 경기 반등 여부에 집중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사상 최악의 하루를 보낸 유럽 증시에서는 반발 매수세와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의 공동 부양책 노력이 기대되면서 증시를 띄웠다.

전날(12일) 급락한 DAX지수.[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3.13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8.63포인트(2.46%) 상승한 5366.1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70.95포인트(0.77%) 오른 9232.08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4.10포인트(1.83%) 상승한 4118.36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4.23포인트(1.43%) 오른 299.16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9% 급락하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올 경기 침체가 얼마나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1~2분기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기정사실로 했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킹스우드의 루퍼트 톰슨 수석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6~12개월 후 위험 수익이 상방으로 향할 수 있다는 지점에 와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1분기와 2분기에 단기 침체를 경험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와 같은 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아직 금리 인하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는 금융 여건의 긴축이나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가 위협을 받을 경우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실효성을 거두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 홀딩스의 주가는 미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긴급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3.15% 급등했다. 노바티스의 주가 역시 1.41% 놀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81% 하락한 1.109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544%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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