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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페인·불가리아,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 2020년03월14일 01:12

최종수정 : 2020년03월14일 01: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페인과 불가리아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향후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내각회의에서 결정됐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정부가 모든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팬데믹(대유행)을 둔화시키면서도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인 전역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가운데 영화관과 극장, 놀이터 등도 폐쇄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판도 연기됐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가 확산된 나라다. 현재까지 스페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4209명으로 전날보다 1000명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는 약 12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불가리아 의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불가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불가리아는 코로나 확산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들로부터 여행자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학교와 대학들도 문을 닫는다. 경찰도 확진자의 격리 상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개입할 수 있게 됐다.

불가리아 정부는 또 2020년 국가 예산 중 의료 시스템에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공포 속에 스페인 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북부 지역 소도시 게르니카의 한 슈퍼마켓이 텅 비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 03. 13.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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