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3일 '4.15총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에 강부송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를 공천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북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영덕군협의회 사무국장, (사)농어업정책포럼산림분과위원회 위원, 영덕군삼림조합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을 통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농산물품질관리사, 산림공학기술자 1급, 산림기사, 산림경영기술자 기술1급, 조경기능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산림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으면서 농어촌 지역 정치구조 개혁에 앞장서 왔다.
강 예비후보는 "산골에서 칠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두 살 터울 오빠의 대학 진학을 위해 봉재공장을 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산림분야 등 농어촌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며 △지역의 새로운 정치 환경 구축 △농산어촌 여성.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위한 제도개선 △농산어촌 기본소득제 제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에 '영주.울진.영양.봉화군' 선거구 등 3곳에서 공천 후보자 결정위한 경선을 치루는 등 경북지역 선거구 13곳 모두 후보를 출전시킨다.
이번 민주당의 경북지역 전 선거구 후보 선정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의 처음이다.
선거구가 조정된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는 송성일.황재선 예비후보가 오는 17~19일까지 사흘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