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주소변경등기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서 무료작성 및 절차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등기부 주소가 달라 합병이 불가능할 경우, 토지소유자는 여천등기소에 방문해 주소변경등기를 신청해야하나, 번거로운 절차로 대부분이 법무사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여수시청 행복민원실 [사진=여수시] 2020.03.13 jk2340@newspim.com |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소변경등기신청서 무료 작성을 돕고 절차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등기부의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는 신청서도 작성해 주고 있다.
시민들은 신청서 작성의 불편을 덜고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행정기관은 주민등록, 등기부, 토지대장 등 주소 정보를 일치시켜 공적장부의 공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관공서 1회 방문으로 원스톱 민원처리와 위탁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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