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병역 판정검사 및 사회복무요원 교육 중지, 입영연기 등 다각적인 예방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산지방병무청 전경[사진=부산지방병무청] |
부산병무청은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이에게 체온측정, 손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원실·모집병 면접장 등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인과 직원 간 접촉에 의한 심리적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창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구내식당 식사는 한 방향으로 좌석을 배치, 부서별로 배식시간을 달리하여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시행 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병력동원훈련소집 등도 일시 중단해 다수인 집결에 의한 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현역병 입영이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발열 등 증상 발현 시에는 사전에 연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승선근무예비역 등의 출입국 사항을 매일 체크해 중국, 이탈리아 등 고위험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감염증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철 부산병무청장은 "감염병 예방수칙 이행준수 등 철저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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