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총 9명의 확진자 중 3명은 완치 퇴원했고, 가장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로, 일주일째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책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청주시] |
이어 "신천지 교인들의 코로나19 증상발현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모두 마쳤다"며 "시는 지난 14일동안 공무원 연 인원 4200여명을 동원, 신천지 교인 4537명을 대상으로 증상여부 파악 및 증상자에 대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교육생 1071명은 모니터링 시점이 교인보다 하루 늦게 시작돼 이날 마무리됐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380명과 동거인들에 대한 검체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지역 확진자 9명과 관련된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된 444명중 대부분인 442명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 시장은 "중국 유학생들 역시 총 516명이 입국해 생활하고 있으나, 철저한 관리로 감염사례를 나오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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