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동선 등 추가 정보 확인 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대문구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이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는 11일 두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는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20.03.10 mironj19@newspim.com |
5번째 확진자는 51세 여성으로 구로 콜센터 직원으로 알려졌다. 3~8일까지 직장 출퇴근 외 자택(홍은1동)에만 머물렀다. 10일 오전 9시 30분 서대문구 보선소 선별진료소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6번째 확진자인 21세 여성으로 중국인 유학생이다. 중국 허베이성에서 1월 29일 입국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렀다.
10일 오후 2시 하나은행 명지대인문캠퍼스 출장소를 방문 후 3시 30분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에서 방문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5시 30분 창천동 정문약국과 맥도날드 연세대점을 방문했다. 11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두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을 파악중이며 관련 정보가 확인되면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