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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영국도 긴급 금리인하...코로나발 경기하강 대응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7:19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도 미국 및 캐나다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에 위치한 영란은행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란은행이 정례 정책회의가 아닌 긴급회의를 통해 금리 결정을 내린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인하로 영국의 기준금리는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영란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의 규모가 매우 불확실하지만, 향후 수 개월 간 영국의 경제활동이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영란은행은 국채(4천350억 파운드),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며 새로운 양적완화 조치는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은행들의 경기대응완충자본 비율을 1%에서 제로로 인하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이에 대해 "공급망이 일시적이나마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고 경기활동이 감소해 현금흐름이 악화될 것"이라며 "가계와 기업의 단기 신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란은행의 긴급 금리인하 소식에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0.5센트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캐나다 중앙은행도 금리를 전격 인하했으며,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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