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18일 靑서 코로나 극복 경제계 간담회...당정청·기업 대표 총집결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3:10

당·정·청 주요 인사와 기업인·금융계·노동계 등 경제주체 모두 초청
경제주체 단결로 위기 극복 강조...코로나19 상황 따라 일정 유동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경제계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다음 주 주요 경제주체들이 모두 참석하는 경제 간담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당·정·청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 금융·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지난달 13일 열렸던 경제계 간담회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2.13.photo@newspim.com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정·청 인사들과 함께 기업인, 경제단체, 금융계, 노동계 등 주요 경제주체를 모두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민관 협력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이에 따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 주요 장관 및 청와대 참모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과 함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주요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은행연합회 등 주요 단체장과 국책 은행장들도 배석할 예정이다. 또 노동계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벤처기업·소상공인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과 단결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와 연동돼 있어 이날 일정은 다소 유동적이다.

청와대는 아직 참석자· 행사시간 등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0여명에 이르는 등 서울·수도권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 코로나19 대량 확산의 매개체였던 신천지예수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청와대가 방역 강화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