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원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안전관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가 포함된 합동 방역단이 성남시 전역을 방역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 등 공원 4개소, 6일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한국국제협력단)시설에 드론 방역을 했다.
또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 707곳과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 건강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 실시 중이다.
성남시는 자가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 지난 2월 28일부터 수정·중원구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 분당구에도 방역장비(분무기 형태 5ℓ)를 대여하고 있다.
10일 현재 어린이집 및 학교, 버스정류장 등 총 1350개소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이동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에는 10일 오전 9시현재 코로나19 관련 확진환자 10명, 의사환자 2명, 조사대상유증상자 69명, 자가격리 255명, 능동감시대상자 21명 등 모두 357명이 있으며 분당제생병원에 타시군 확진자7명과 분당서울대병원에 타시군 확진자 1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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