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9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6284명보다 309명 증가한 65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972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의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한 약국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2020.03.05 pangbin@newspim.com |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다. 대구 지역 확진 환자 수는 4693명이다. 경북 지역은 984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90.3%다. 이어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전체 확진 환자 중 여성이 3939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877명(29.9%)으로 가장 많고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1217명(19.4%), 40세 이상 49세 미만(14.1%), 60세 이상 69세 미만(12.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확진 환자의 71.7%는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3917명으로 62.3%를 차지한다.
0시 기준 격리해제된 확진 환자는 20명으로 총 108명이 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산소 마스크 또는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57명, 인공호흡 등을 하고 있는 위중환자는 31명이다. 0시 기준 사망자는 42명이었으나 오전 사이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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