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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 "코로나19 극복위해 언론 팩트체크 강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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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책임있는 보도 통해 대중을 위한 사회적 백신 역할 해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COVID-19) 시국에서 '사회적 백신'으로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언론 현업단체, 학계 대표자 및 재난보도 및 의료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재난보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자협회장, 방송기자연합회장, 한국방송학회장,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 한국재난정보미디어포럼 회장,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5일 재난보도 전문가 간담회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모습 [사진=방통위] 2020.03.05 nanana@newspim.com

먼저 한상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언론이 정확한 정보 전달과 팩트체크 강화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하는 현재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 보도를 자제할 필요가 있고, 이는 한국기자협회의 코로나19 보도준칙에도 규정된 사항"이라며 "언론기관도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요한 주체로서 정확하고 신중한 언론보도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선방안 발표에 나선 이연 한국재난정보미디어포럼 회장은 코로나19 보도 중 불시에 감염된 우한 교민들의 격리수용에 대한 위로 보다 특정 지역 비하와 일반인들의 사진 영상 공개 등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보도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나 의료진들은 방역을 위해 거의 매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도 '확진 환자 몇 명 돌파' 등의 경마식 재난보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감염병 재난보도의 초점은 피해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재난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국민들이 필요 이상으로 불안하게 느끼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현재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는 이번 코로나19보도의 경우 "과도한 프레이밍이 적용되거나 현실 해결과 거리가 먼 보도, 과도한 일반화를 통한 정보소비자의 시선끌기 보도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보도는 대중에 도달하는 비율과 빈도가 유례없이 높은 상태로 대중들이 개별보도를 수용하고 해석해 행동준거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건의료 방역과 별개로 대중을 위한 심리적 방역과 사회적 백신은 언론의 몫이므로 책임 있는 보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 현업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국면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팩트체크 강화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자료=방통위] 2020.03.05 nanana@newspim.com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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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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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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