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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수원을' 정미경 "文정권 심판 내걸고 다시 한바탕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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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지역현안 해결 의지 내비쳐
현역인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대결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다시 한바탕 싸워야 한다".

4·15 총선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정미경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각오다. 수원에는 다섯 개의 선거구(수원 갑·을·병·정·무)가 있다. 이찬열 통합당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수원갑'을 제외하면 모두 더불어민주당 깃발이 꽂혀있다. 심지어 이 의원 역시 당선 당시에는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만큼 통합당에겐 수복해야 하는 지역이다.

정 후보는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정 후보에게 금배지를 달아준 지역이 수원 권선구였다. 정 후보는 그때부터 줄곧 수원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권선구는 선거구가 재편돼 수원을과 수원무로 나뉘었다. 

정 후보는 인터뷰 내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원 비행장 이전 사업을 매듭짓고 싶다고 했다. 자신이 마무리 단계까지 끌고 갔던 사업이 현재 흐지부지 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비행장 이전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을 하며 국방대학까지 다녔다"고 했다. 그의 표정에선 마치 검사가 사건을 수사할 때와 같은 집요함이 엿보였다. 

[수원=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4일 경기 수원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04 sunjay@newspim.com

 다음은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 이번 제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가 어떤지

▲수원을은 권선구 일부와 함께 장안구 율전동이 속해 있다. 율전동에는 성균관대가 있다. 젊은 층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에게 어려운 지역이다. 그러나 사명감이 있다. 과거 수원 권선구에서 국회의원을 하면서 진행했던 사업들이 있다. 이는 연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이었다. 그러나 그다음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사이 많은 사업들이 흐지부지됐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 '수원을' 판세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접전이라고 생각한다. 유리한 점이라면 많은 주민들이 저를 기억한다는 점이다. 국회의원 두 번 하면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의 초석을 닦았다. 호매실 열병합 발전소도 이전시켰다. 그 과정을 주민들이 모두 보셨다. 당시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조차 호매실동, 금곡동에서 많은 표가 나왔다.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다만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민주당 우세지역이 포함됐다는 것은 불리한 점이다.

- 다른 후보와 비교되는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문제 해결을 잘한다는 것. 핵심이 무엇인지 금방 파악한다.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수원 비행장 이전을 위해 야간에 국방대학까지 다니면서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래야 내가 하는 말에 힘이 생기지 않나. 군대도 안 갔으면서 뭐를 아느냐는 식의 지적을 받지 않는다. 그렇게 수원 비행장 이전을 거의 해냈다. 그런데 내가 떠나고 나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내가 떠났더라도 누군가는 그 일을 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았다. 

- 수원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은

▲수원에서 발전 속도가 느린 지역이 서수원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서수원에는 수원 비행장이 있다.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그만큼 소음도 많고 고도 제한도 묶여 있다. 내가 수원 비행장 안으로 활주로를 옮겼다. 그래서 고도제 한이 풀렸다.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신분당선 노선 연장 문제도 있다. 원래 광교-호매실 구간을 복선으로 추진했다. 예비타당성이 모두 통과됐다. 그런데 지금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굴착 전에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래야 수원 시민의 생활권이 서울에서 화성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   

- 문재인 정권 후반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잘한 점과 못한 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당연히 경제를 가장 못 했다. 나는 경제를 망가뜨린 주범이 민주당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과거 통합진보당 세력이 청와대에 들어가서 이념에 의한 정치를 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가 어렵다. 자기들이 젊었을 때 꿈꿨던 주사파 이념대로 모든 사회경제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잘한 점을 꼽자면 높은 기준을 세워서 비판을 잘한다는 것. 그러나 그 비판이 늘 자신들에게는 향하지 않는다. 권력을 갖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 최근 미래통합당이 공천 문제로 시끄럽다. 어떻게 바라보는지.

▲지금 공천관리위원회가 무척이나 애쓰고 있다. 중도층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국민에게 다시 인정받기 위해 대의를 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분들은 억울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분들을 어떻게 잘 끌어안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공천의 기준은 승리 가능성이어야 한다. 당과 정체성이 부합하지 않는 분들조차 승리 가능성이 있다면 공천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시대정신은 문재인 정권 심판이다. 국민들이 그것을 바라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면서 한 각오 중 하나는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다. 이 문제를 반드시 끝장내고 싶다. 이번에 당선되면 3선 국회의원이 된다. 짜장면도 '삼선' 짜장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 것처럼, 국회의원도 3선이 꽃이다.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고 영향력도 커진다. 그만큼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 수원 비행장 문제도 마무리하고, 신분당선 연장 노선 역시 복선으로 바꾸려고 한다. 다시 한바탕 싸워야 한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yooksa@newspim.com

◇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약력

1965년 서울 출생

1984년 서울 덕성여고 졸업

1989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6년 제38대 사법시험 합격

1999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

2003년 홍익대 세무학 석사

2005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

2014년 제19대 국회의원 (경기 수원을)

2020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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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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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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