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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홍준표 컷오프 움직임에 경남 양산을 '안갯속 판세'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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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내부 공천 갈등 격화…사실상 홍준표 컷오프 수순
與 "洪 빠진 양산, 해볼 만 하다" 반색…洪 "기다릴 수 밖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인 경남 양산을 판세가 안갯속에 빠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김두관 의원을 전략공천해 표밭을 다지는 반면, 미래통합당은 홍준표 전 대표 공천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오는 4월 양산을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왼쪽)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 '낙동간 혈전' 예고한 경남 양산을…김두관vs홍준표 여론조사 '박빙'  

경남 양산은 14대 총선 이래 민주당 계열이 단 한 번도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보수 진영의 철옹성이었다. 그러나 20대 국회 들어 갑구와 을구로 분구되면서 틈새가 생겼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매곡마을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의 빗장수비가 뚫렸고, 서형수 민주당 의원이 24년 만에 양산을에 민주당 승기를 꽂았다. 

그러나 최근 부산·경남(PK)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면서 민주당에 '경고등'이 켜졌다. 김두관 의원이 총대를 다시 PK로 다시 내려간 이유다. 

김 의원도 양산 출마에 앞서 고민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김 의원은 2012년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한 '이력'이 있다. 남해 이장·군수를 거쳐 3수 끝에 참여정부 시절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으나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도지사직에서 물러났다. 숱한 논란을 뒤로하고 PK를 떠난 그는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후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김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대 총선에서 어렵사리 김포갑에 자리잡았으나 이번엔 'PK 복귀령'이 떨어졌다. 당 지도부로부터 PK전을 이끌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고심 끝에 지난 1월 "다시 한 번 지역주의 십자가를 지겠다"며 양산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보수 진영에선 홍준표 전 대표가 대항마를 자처하며 칼을 뽑아들었다. 홍 전 대표도 당초 염두에 뒀던 곳은 따로 있다.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출마를 희망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험지 출마 압박을 받으면서 양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험지' 양산을에서 승리해 PK 수비대장 역할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홍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양산을 예비후보 등록 후 페이스북에서 "후방에서 나라의 명운을 걸고 벌어지는 이번 총선에서 PK 40석을 철통같이 방어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직 경남도지사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예고되면서 선거 열기는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김 의원과 홍 전 대표는 SNS상에서 연일 설전을 벌이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KBS가 지난달 2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 의원(36%)은 홍 전 대표(29.6%)를 6.4%p 앞섰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에선 홍 전 대표가 김 의원을 8.1%p 앞선다는 정반대 결과가 나와 샅바싸움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여론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21대 총선 경상남도 양산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 洪 컷오프 움직임에 與 '반색'…홍준표 "김두관 저 멀리 달아나는데 답답"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선거를 40여일 남겨두고 홍준표 전 대표가 '컷오프(공천배제)' 위기에 놓이면서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2일 경남 양산을을 콕 집어 추가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간 공천 갈등을 빚은 홍 전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를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기엔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민주당은 일단 반색하는 분위기다. '거물급' 홍 전 대표 출마가 불발될 경우 선거판을 확실히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설령 홍 전 대표가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더라도 보수층 표심이 분산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 한 통화에서 "'김두관vs홍준표' 대결 구도에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김 의원이) 나 전 시장과 붙는다면 해볼 만 하다"고 봤다. 또 다른 관계자도 "홍 전 대표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천 작업이 더딘 데 대해 홍 전 대표는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3일 페이스북에서 "상대방은 벌써 확정되어 저멀리 달아나고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묵묵히 공관위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며 "마치 개인적인 욕심으로 양산을에 출마하는 것처럼 비춰 질때는 억울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번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840만 PK 주민들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 하면서 오늘도 코로나가 조속히 박멸돼 국민들이 이 재앙에서 벗어나길 기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도 속도를 더 내야한다. 힘들겠지만 (공관위가) 조속히 공천 일정을 마무리 해줄 것을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자 면접을 앞두고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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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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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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