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음성→음성→음성' 판정, 병실격리 해제 방침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코로나19 감염 여부 판단이 유보됐던 경기 수원시 거주 삼성전기 분사업체 'WIZ' 직원 A(39·매탄4동) 씨가 27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역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A씨는 앞서 지난 24일 민간 검체 검사 기관인 씨젠의학연구소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튿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되면서 확진 판단이 유보됐었다.
수원시와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병실격리를 유지하면서 제3의 검체 검사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3차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재차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당국은 검체 검사 결과값이 '음성→양성' 사례는 다수 있었지만 '양성→음성' 도출은 이례적인 만큼 4차 검사를 진행했고 또 다시 음성 결과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시는 A씨에 대한 입원격리를 해제한 뒤 당분간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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