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홈쇼핑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방송 제작을 위한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이번 주부터 임산부와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해 왔다.
롯데홈쇼핑 로고. 2020.02.27 nrd8120@newspim.com |
하지만 감염자 확산이 계속되자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기간 동안 필수인력을 제외한 임직원들은 자택에서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근무하게 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부터 이완신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외 출장 자제 ▲회의 및 회식 자제 등을 권고했다. 또한 매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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