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DB손해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 출시 주목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1:11

업계최초 장기간병요양진단비 5등급 등 6종 신담보 개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장기간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업계 최초 6종의 신보장 영역을 발굴하여 기존 보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종합보험인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26일 DB손보에 따르면, 첫번째 신규 보장으로 노인장기간병 5등급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요양진단비(1-5등급)'를 탑재했다. 국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등급에 따라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부담을 덜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2.26 tack@newspim.com

두번째 신담보는 '뇌전증진단비'로 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최근 3개년 평균 14.4만명이 앓고 있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신경계 질환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보장하는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 본인의 치료비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신규 개발된'뇌전증진단비'를 통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로 신담보는 127만명이 앓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을 보장하는 '전립선비대증진단비'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연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약 2000억에 이르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진단비'개발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눈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녹내장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를 신규 개발했다. 해당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정상 회복시키는 것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해당 담보를 통하여 적극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심장질환 보장을 강화를 위하여 '심근병증진단비'를 새롭게 탑재했다.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 확장 및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질병인 만큼 해당담보를 통해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뇌전증, 전립선비대증,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 질환은 수술 이외에도 시술, 약물 및 주사 등의 치료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기존 담보는 '수술시'로 제한되어 있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DB손해보험에서 이번에 개발한 '진단비' 담보는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 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이 고객에게 필요한 신규 위험을 보장하고, 기존 담보들의 보장은 더욱 강화되어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