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요 당직자 1차 인선...대표 비서실장 김도식
코로나19 특위 구성...현직 의사들로 꾸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4일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당 살림을 맡을 사무총장에는 이태규 의원이, 최고위원에는 귄은희 의원과 김경환 변호사가 임명됐다.
김수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0.02.24 leehs@newspim.com |
최고위는 안철수 대표와 함께 권 의원과 김 변호사로 구성됐다.
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2014년 광주 광산을 재보궐 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안 대표를 따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공계 전문가로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다.
이태규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 등을 거쳐 국민의당 사무총장,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을 맡은 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도식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전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할 대책 TF 위원장은 사공정규 동국대병원 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고종군, 정수창, 김찬진 등 현직 의사들이 합류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