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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국민의당 창당...."코로나19로 창당대회 온라인 생중계"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2:17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7:10

23일 오후 3시 서울종합예술학교서 개최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최소화...방역 철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23일 국민의당 중앙당 출범식으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다. 다만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대규모 집회가 아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종합예술학교 SAC아트홀에서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2020.02.16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당은 안철수 위원장의 중도 실용정치 노선을 기치로 분열된 국민 삶과 피폐해진 민생을 통합하고 재건코자 출범했다.

대회 장소는 실용과 창의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현장의 실습공간으로 선정했다.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국민의당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개혁의 가치와 지향점을 당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e-창당대회는 현재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기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실시간으로 창당대회 상황을 온라인으로 각 시도당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이를 다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튜브 등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당원들이 채팅창을 통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에 창당 등록된 경기도당 등 5개 시도당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창당대회 현장에 참가하지 않고 온라인 참여 입장을 밝혀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본 행사에 참석하는 최소 규모의 당원 및 관계자들은 지난 발기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행사장에 출입할 수 없다.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방역 관련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장참석을 바라는 당원에게는 온라인 참가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부득이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행사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인적사항(성명, 연락처 등)을 기록하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행사장에 출입할 수 없다.

이날 창당대회는 오후 2시 30분 당원들과 함께 SNS 메시지를 활용한 사전행사로 시작한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제3의 태동'이라는 제목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국민과 공유하는 국민의 정당'이라는 기조로 탄생한 상징물을 공개한다.

2부 본행사에서는 간략한 창당 경과보고를 마친 후, 임시의장을 선출한다. 이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당대표 선출 선포 및 대표 수락 연설을 진행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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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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