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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장관 "EU국가들과 코로나19 확산 대응책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07:50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09:1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프랑스 보건장관 올리비에 베란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유럽지역 전체로 급속한 확산을 방지토록 공동대응하기 위해 유로 국가들의 당국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베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에서는 아직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란 장관은 "우리 문 앞에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경계감을 높여 지켜보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오늘밤은 심각하고 이탈리아와 독일의 보건장관과는 이미 통화했으며 다가오는 주중에 유럽 각국의 보건장관들을 만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베란 장관의 이런 발언은 이날 오전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 주재로 코로나19관련 주요 장관 회의가 열린 이후에 나왔다.

그는 프랑스가 확보하고 있는 장비로 보면 코로나19 진단 가능자 수가 하루 400명인 현 수준을 수 천명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대응 병원수자를 현재 38개에서 70개로 늘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 포함 확진자 수는 152명이다.

앞서 21일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3명에 그치던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100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만 1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중국 외 지역에서는 일본과 한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로 기록됐으며, 유럽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제일 많은 나라가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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