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 측정 위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문일답] 천리안 2B호 발사성공,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외

[기아나 꾸르우주센터=뉴스핌] 공동취재단 = 천리안2B호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성공 의의에 대해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김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 등 총 4명에게 들어봤다.

[기아나 꾸르우주센터=뉴스핌] 천리안위성 2B호를 싣고 발사되는 아리안5ECA 발사체. [사진=기아나 공동취재단] 2020.02.19 swiss2pac@newspim.com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Q. 천리안2B호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공의 의의를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10년간 우리 연구자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오늘밤(현지시간) 천리안2B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위성이다. 이를 통해서 미세먼지의 발생 지역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물질을 관측해서 향후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다. 이 위성은 또 해양도 관측한다. 해양 오염물질 이동경로를 관측하고 유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동경로를 관측해서 앞으로 해양문제 재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Q. 위성 또는 우주산업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그간 우리 위성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심의 공공연구가 주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앞으로 민간이 공공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항우연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것이다. 또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정부 수요를 만들 것이다. 현재 2022년까지 6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오늘 천리안2B호를 발사한 아리안5처럼 한국만의 독자적인 발사체를 갖고 우리 위성을 더 많이 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 민간이 더 많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

Q. 위성으로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의의를 설명해 달라. 특히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환경부에서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있다. 백령도 집중측정소를 비롯해 전국 400~500개 측정소가 있다. 항공기와 선박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요인, 특히 국외 요인에 의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예보도 하고 있다. 이번에 정지궤도 위성이 발사돼 성공적으로 데이터를 수신하게 되면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지궤도위성을 쓰는 이유는 한반도 위주로 관측을 하다 보니 24시간, 물론 주로 낮이 되겠지만, 계속 감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다른 위성들은 하루에 1~2번 신호를 받았지만, 천리안2B호가 운용되면 12시간을 계속 받을 수 있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하게 미세먼지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Q. 환경 관측에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이번 위성은 에어로졸과 미세먼지 이외에 질산화물과 황산화물, 오존 등을 관측한다. 향후에는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학정보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위성을 이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도 할 예정이다.

◆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Q. 천리안 2B호가 발사됐다. 이후 운용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발사 성공이 정말 기쁘다. 하지만 발사에 성공했더라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발사 뒤 짧을 때엔 250km 상공, 멀 때는 3만 6000km 상공을 도는 타원궤도에 들어갔다. 앞으로 2주간에 걸쳐 정지궤도인 3만 6000km 상공까지 가야 한다. 이 임무를 우선 잘 마쳐야 한다. 다음에는 궤도상에서 환경탑재체와 해양탑체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험을 약 6개월간 한다. 해양탑재체는 올해 10월부터 실제 임무를 수행할 것이고, 환경탑재체는 내년 1월부터 미세먼지 측정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정지궤도위성을 개발할 향후 계획이 있는가.

-정지궤도위성 가운데 통신위성은 대부분 외국에서 만들어서 운용해 왔다. 하지만 우리도 정지궤도위성에 대한 기본적인 설계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만큼 통신위성이나 항법위성인 KPS 등도 기획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 김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

Q. 새로운 해양 탑재체 고씨2(GOCC-2)를 통해 어떤 서비스, 임무를 계획 중인가.

-천리안1호에 탑재됐던 기존 해양탑재체(센서)의 경우 250m 떨어진 두 점을 구분하는 해상도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250m까지 볼 수 있는 좋은 탑재체를 개발해서 발사에 성공했다. 앞으로 적조, 녹조, 갈조 등 해양의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는 임무 외에 해양 쓰레기 등 다양한 해양 문제를 심도 있게 관측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기존 탑재체는 한반도 주변만 볼 수 있었던 데 반해 이번 탑재체는 전 지구적인 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앞으로의 연구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새로운 해양탑제체는 전 세계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관련된 국제협력도 계획돼 있는가.

-천리안2B가 한반도 외에 지구 전체(전구)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동남아나 호주 등과 협력해서 영상도 공유하고 데이터를 보정받을 부분은 받을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이나 유럽과도 협력을 할 계획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