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 업체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와 식품제조·가공업체들에 대해 시설 개선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 연수구 맛고을 거리[사진=인천 연수구청] 2020.02.16 hjk01@newspim.com |
지원 자금은 개방형 주방(조리장 CCTV) 설치와 노후 주방시설 및 장비교체, 입식 의자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의 50%(500만원 한도)이다.
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지역 음식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위생등급 적용 우선구역'을 선정하는 등 위생등급제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구의 시설개선자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위생과(032-749-7953)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등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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