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5일 일본 내에서 총 76명의 추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67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선 내 총 확진자수는 검역관 한 명을 제외한 28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미국인 428명을 비롯해 3600명이 넘는 탑승객과 선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 9명이 나왔다. 이중 8명은 도쿄에서 발생한 사례다.
한 명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이 난 남성 의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50대 의사이며 확진자 중 7명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이 난 개인 택시 운전자와 같은 장소에 있던 접촉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공식명 COVID-19) 감염증 확진자가 총 218명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일본 요코하마(橫浜)에 정박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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