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억원 투입해 지하 1층·지상4층 규모…내년 8월 준공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가 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4일 조치원읍 구 교육청 부지에서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장, 시의원, 이영민 조치원발전위원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보건소 신청사 기공식 [사진=세종시] 2020.02.14 gyun507@newspim.com |
이번 신청사는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210억원을 투입한다.
신청사 규모는 기존 시설 개보수·증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총 4739㎡ 규모다.
내년 8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 대상 진료활동은 물론 보건사업 및 재활·고혈압당뇨병등록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토탈헬스케어센터 등으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보건소 신청사 건립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시민을 위한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소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의 높은 접근성을 보장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공기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사전 방역소독과 진입차량 소독·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손소독제·마스크 지급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충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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