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인생작이자 할리우드 고전명작으로 손꼽히는 '졸업'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다.
영화 '졸업'은 1967년 미국 개봉 당시 방황하는 젊음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 받았다. 당시 무명이던 더스틴 호프만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으로 제40회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사진=시네마뉴원] |
이 영화는 세계적 아티스트 사이먼 앤 가펑클이 참여한 OST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곡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lience)'는 재개봉하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뮤직 예고편에도 사용돼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한다.
50여년 만에 돌아오는 '졸업'은 개봉을 앞두고 지난 11일 CGV압구정 마스터피스 GV상영회를 가졌다. 이동진 평론가가 함께 한 이날 GV상영회는 예매 오픈 몇 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이 수작으로 꼽는 '졸업'은 부모의 의지대로 엘리트코스를 밟았지만 자신의 이상향을 찾아 헤매는 벤자민의 이야기다. 한층 깔끔한 화면으로 만나는 그 시절 감성영화 '졸업'은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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