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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5G로" LGU+, 일본 5G 로밍서비스 내달 시작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0:07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0:16

일본 KDDI와 5G 로밍 연동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도쿄 하계 올림픽을 관람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사용자를 위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일본 5G 로밍 테스트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9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일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DDI와 5G 로밍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양사 5G 네트워크 연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상용망을 활용한 LG전자,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로밍 테스트는 이달 초 완료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일본 통신사인 KDDI 관계자가 LG유플러스 5G 로밍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20.02.10 nanana@newspim.com

지난해부터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는 KDDI는 다음달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5G 로밍 서비스 개시는 오는 3월말 일본 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4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 주요국가들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5G 로밍 제공 국가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국들의 5G 서비스가 초기 단계인데다 5G 로밍 국가 수도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해 기존 LTE 로밍 요금과 동일하게 5G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G 로밍 국가를 방문하는 LG유플러스 5G 이용자들이 LTE 로밍상품인 '제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LTE 로밍은 물론 5G 로밍도 추가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5G 고객을 위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며 "전세계 230여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로밍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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