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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유승민, 이번 주말 만나 통합 담판하나…"만날 의향 있어"

기사입력 : 2020년02월08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7:11

유승민, 황교안에 만남 제안…황 대표 측 "통합 논의 계속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번 주말 중 만나 통합을 담판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결심하면서 통합 논의에도 물꼬가 트이는 모양새다.

유승민 위원장은 지난 6일 황 대표에게 문자 메시지로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 측은 통화에서 "(유 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다"며 "통합 문을 활짝 열고 간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통합 논의는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21대 총선 종로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7 leehs@newspim.com

이에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 중 만나 통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 안팎으로 통합과 공천 작업을 위해서는 두 사람이 이번주 중으로 양당 통합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회동을 다음주까지 미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공식적인 만남 없이 물밑 통합 논의만을 이어왔다. 황 대표와 유 위원장 역시 설 전부터 만남을 예고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만남을 갖지는 않았다.

통합 실무 작업이 매듭지어지지 않은데다, 새보수당 측에서는 선거 연대를 제안하는 등 통합에 대한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결전을 예고하면서 유 위원장 측도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 그간 이견이 있었던 선거연대·보수 빅텐트 등 다양한 통합 방안도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새보수당을 포함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이 지금 통합준비위원회에 모여있다"며 "새보수당의 여러 의견들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뜻은 같다고 생각하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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