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증 사태 장기화 대비해 선별진료소 기능 등 보강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예비비 등 13억을 투입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기능강화와 방역물품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2020.02.07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압텐트에 이동형 X-ray를 구비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방문 시 X-ray 검사로 폐렴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기능을 보강하며, 물품 품귀현상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구매해 필요한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병이 유행할 때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의심이 많아져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사람들을 경계하게 되는 감염병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기에 심리면역 회복을 위해 감염병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98-4005)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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