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신종코로나, 내수·수출 타격...강력 대응할 시점"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12:08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1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시적, 거시적 대책 필요" 정부 노력 당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수출과 내수 모두에 복합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의 경제적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우려가 상당히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7 alwaysame@newspim.com

박 회장은 "사스(SARS)의 경우 주로 수출에 집중됐고 메르스(MERS)는 내수에 피해가 집중된 반면, 지금은 수출과 내수 모두에 타격이 있을거라는 진단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003년 사스 당시 16%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27%에 육박하고 중국인 방문객 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 현지 공장이 멈춰 서며 호전되던 수출 감소세가 꺾이고 국내 활력도 단기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회원사 의견을 종합한 결과 ▲중간재 수출업체 문제 ▲부품을 조달하지 못하는 국내 완성품 업체 문제 ▲중국 현지 투자 관련해 차질을 빚게 된 업체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내수 업체의 4가지 피해 유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유형별 미시·거시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경제적 타격 극복을 위해 전향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 임시회 관련 특위가 구성되는 국회에서는 여야를 떠나 사태 수습을 돕고 경제 활력을 높일 입법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