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철도 전남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각 역 및 철도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지역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및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모든 역에 손 소독제 존(zone)을 설치하고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각 역 및 철도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전남본부] 2020.02.06 jk2340@newspim.com |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곡성역, 구례구역, 여천역, 광양역, 벌교역, 보성역에 전문방역업체를 투입해 매일 2회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철도차량에 대해서도 운행 전후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성분을 함유한 전용약품으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소와 함께 순천역과 여수엑스포역, 여천역, 보성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해 의심환자 격리에도 나서고 있다.
김양숙 전남본부장은 "전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역과 열차 및 사업장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도이용 고객께서도 방역과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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