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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마곡산단, 상생 양해각서…기업유치 거점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0:06

산단 내 입주기업과 시너지 창출 기대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6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마곡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군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업유치활동의 거점을 마련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청양군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 정보를 마곡산단 입주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청양군에 투자를 희망할 경우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 청사 전경 [사진=청양군] 2020.02.06 gyun507@newspim.com

마곡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가 직접 개발한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자리하고 있다. 112만4000㎡ 규모에 150여 곳의 첨단 연구개발(R&D) 업체가 입주 중 또는 건축 중이다.

대표적으로 LG 8개사, 코오롱 3개사, 롯데 6개사, 에스오일(S-oil), 이랜드 3개사, 귀뚜라미 5개사, 넥센타이어 2개사, 대웅제약, 오스템임플란트 2개사 등 대기업과 유망 중견·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다.

김돈곤 군수는 양해각서 체결식 자리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충청문화산업철도 건설 이후에는 청양군이 수도권과 서해안 산업벨트권, 중부 내륙권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돼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 가능성과 투자기업에 제공할 지원책을 강조했다. 이에 마곡산단 관계자들은 제조업 공간 확보와 관련한 정보와 새로운 투자환경에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

김 군수는 "그동안 청양군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임에도 교통망이 부족해 발전에서 소외돼 왔다"며 "그러나 조만간 고속도로와 철도 신설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돼 산업적 측면의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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