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서장 진형민)는 5일 오전 11시 강릉소방서 1층 로비에서 소방완용펌프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소방서가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한 소방완용펌프는 융희 2년(서기 1908년)에 제작돼 역사적인 사료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사진=강릉소방서]2020.02.05 grsoon815@newspim.com |
소방역사의 귀중한 자료가 될 소방완용펌프를 복원해 소방서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과 교육생들에게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복원했다.
강릉소방서에 전시된 완용펌프는 융희 2년(서기 1908년)에 제작된 것으로서 강릉의용소방대에서 사용했으나 현대식 소방차량의 등장으로 그 의무를 다한 후 소방관서에서 보관하게 됐다.
소방완용펌프는 오랜 세월 노후가 되어 2019년 복원해 현재의 청사에 전시하게 됐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역사의 귀중한 자산인 완용펌프의 복원을 통해 자료보존과 내방한 시민, 유·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관람할 수 있는 전시·안전교육 공간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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