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금융 이사회 7일, 손태승 거취 결정에 회장·행장 '선임'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3:41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4:41

사임 결정시 회장 선임, 연임 의지 밝히면 행장 선임
이사회 앞서 6일 간담회서 손 회장 입장 표명 있을 듯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7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 결정에 따라 향후 절차를 논의한다. 손 회장이 사임을 결정하면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해, 연임 의지를 밝히면 연기된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과 혁신으로 내일을 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0 alwaysame@newspim.com

5일 이사회 관계자는 정기이사회에 대해 "손 회장이 사임을 한다면 향후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얘기하고, 사임하지 않는다면 우리은행장 선임 문제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의 거취 결정에 따라 향후 절차를 논의하겠다는 얘기다. 손 회장이 입장을 정하기 전까지는 이사회가 먼저 방향을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사회가 정기이사회 전날인 오는 6일 간담회를 갖기로 한 만큼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의 입장 전달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대개 정기이사회 전날은 간담회를 열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안건에 대해 사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며 "아직 금융위원회 과정까지 시간 여유가 조금 있으니 바로 결정은 하지 않더라도 손 회장의 입장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관심이 많은 문제이기 때문에 이사회 이후 정리된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손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는 과정이고 컨티전시 플랜에 대해서는 컨센서스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의 연임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까지 잠정 중단됐다. 손 회장은 중징계가 결정된 후 임추위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이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