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영하권 유지…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관리 유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과 세종지역은 5일과 6일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에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쳐 6일까지 추위가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2020.02.05 gyun507@newspim.com |
특히 5일 아침 대전시 최저 기온은 영하 8도, 세종시 영하 10도 등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예정이다.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45km의 강풍이 불고 대전·세종·충남내륙에서는 시속 15~30km의 약간 강한 바람이 계속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7일까지 이어진 후 주말부터 점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 5도 이상으로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점차 포근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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