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바바이러스 확산세, 공동 대응 방안도 교환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하고 신남방정책 주요국인 캄보디아와의 우호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신남방정책을 심화시키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장모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캄보디아 방문 당시 훈센 총리를 만나는 모습. [사진=청와대] 2019.11.24 dedanhi@newspim.com |
당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관련 국가 정상 전원과 일대일 정상회담을 열었지만, 훈센 총리와는 정상회담을 열지 못했다. 예정됐던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 외교부 장관 간 회담으로 대체됐다.
훈센 총리는 이날 국내 다른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가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이번 회동이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아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이날 회동에서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거듭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 여러 안들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농업, 인프라 건설, 제조업, 금융업 중심의 양국 경제 협력 관련 논의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