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신종 코로나 주시하며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2:10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02:1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약 7개월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유럽 증시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뉴욕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0.30포인트(0.55%) 오른 7326.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63.22포인트(0.49%) 상승한 1만3045.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17포인트(0.45%) 오른 5832.51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01포인트(0.25%) 상승한 411.72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주목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36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춘제(중국의 설) 연휴 이후 처음 개장한 중국 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8%의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 일부에서는 중국 증시의 반응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조처를 발표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제외하고는 시장에 영향을 크게 줄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소식에 계속 주목하면서 한 주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라보뱅크의 티위 메비센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관망세이며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것은 이번 주 매우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라이언에어의 주가는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의 연장 소식으로 6% 이상 급등했다. 결제 서비스 기업 인게니코의 주가도 경쟁사의 인수 제안 소식에 16% 넘게 뛰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7% 내린 1.106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435%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